[OSEN=우충원 기자]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31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주험멜 김현진, 허웅은 31일 오전 국원초등학교(충주시 연수동)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함께 선수들과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작년 3월에도 한차례 국원초를 방문해 어린이용 학습용 자를 나눠주었던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올해는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려 재방문하게 되었다.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시행)과 K리그 구단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하는 행사 이다.
국원초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축구클리닉은 국원초의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1년 만에 재회한 충주험멜 선수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저학년에겐 기본기와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2인1조 게임을 진행했으며, 고학년에겐 패스 게임과 함께 이론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작년에 이어 국원초를 다시 한번 찾아준 충주험멜 선수들을 “슈퍼맨 형아“라고 호칭하며 반가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모든 클리닉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충주험멜 선수들은 국원초 학생들에게 Gatorade 음료수를 나눠주며, 축구클리닉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고마움을 전달했다. 충주험멜 선수들은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마치고 아쉬워하는 아이들과, 경기장에서의 만남을 약속하며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몇 해째 꾸준히 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며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06월01일(수) 오후 7시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고양자이크로FC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2연승을 노리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충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