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식이 전해진 우에노주리와 와다쇼.

일본의 스타 여배우이자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우에노 주리(30)가 록그룹 트리케라톱스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와다 쇼(41)와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와다 쇼는 1975년 12월 일본 도쿄 출생으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버지와 요리 연구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음향 연출가로 명성이 높고, 동생 역시 샹송 가수로 활약할 정도로 집안 대대로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밴드 트리케라톱스를 결성한 와다는 거의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을 도맡아 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 가요계에서 소문난 비틀즈 매니아이며, 기타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 빈티지 기타 수집이 취미인 것으로 유명하다.

1997년에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와다 쇼는 1999년 발표한 싱글 앨범 '고잉 투 더 문(Going to the Moon)'이 한 이온음료 CF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인지도를 쌓았다.

한편 우에노 주리는 지난 4월 와다 쇼와의 열애설이 처음 공개됐을 당시 "서른을 맞아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해 결혼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