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괴물복서라 불리는 이노우에 나오야(WBO 주니어밴텀급 챔피언·오하시짐)가 오는 6월 한국을 찾는다.
더원프로모션 관계자는 이노우에 나오야가 오는 6월 26일 개최되는 프로복싱 한일대항전 'War of the Ring 시즌2'에 참석차 방한한다고 전했으며 IBF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 야에가시 아키라 또한 동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우에 나오야는 단 6경기만에 WBC 세계챔피언에 등극해 세계 정상에 올랐으며 8번째 경기에선 27차 방어전에 성공했던 전설 오마르 나바에즈를 KO로 꺾고 WBO 주니어밴텀급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현재전적은 10전 10승(8KO승) 무패로, 전적에서 보듯 어마어마한 KO율을 지니고 있으며 짧은 프로커리어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본내에서는 얼마전 10차 방어전에 성공한 야마나카 신스케(WBC 밴텀급 챔피언)와 더불어 가장 많은 인기와 대전료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8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차 방어에 성공한 이노우에 나오야는 이미 경량급에서는 WBC 플라이급 챔피언이자 P4P(파운드 포 파운드) 1위인 로만 곤잘레스 외에는 더 이상 상대가 없다는 평이 대부분이며 이 둘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게나디 골로프킨과 사울알바레즈의 미들급 타이틀매치와 더불어 또 하나의 세기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이노우에 나오야와 동행하는 야에가시 아키라(IBF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 또한 24승 5패의 전적을 보유한 중견복서로, WBC와 WBA에서도 챔피언을 지낸 경력을 가지고 있어 세계 권투계에서도 인지도와 입지가 높은 챔피언이다. 그런 그들이 방한을 결정한 데에는 더원프로모션이 6월 26일 주최하는 프로복싱 한일대항전 경기에 자신들이 속해있는 체육관인 오하시짐 소속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것과 관련하여 주최측의 초청으로 경기 관람차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를 주최하는 더원프로모션 백승원 대표는 "세계 최정상 수준의 복서들이 초청에 응해줘 고맙다.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겠지만 한국복싱 또한 만만치 않음을 보여줄 것"이라 말했다. 한편 프로복싱 한일대항전 War of the Ring 시즌2는 한국권투연맹이 주관하며 오는 6월 26일 서울 삼성역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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