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에서 게임에 불만을 드러내는 강호동과 멤버들.

'신서유기2' 멤버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10일 방송된 tvNgo 웹예능 '신서유기2'에서는 17번째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이 휴대폰 보호 필름을 붙이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현은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는 강호동을 지켜보며 답답해 했고, 이수근 또한 미션이 실패하면 방송이 끝나기에 카메라에 얼굴이나 잡혀야겠다 말하며 미션 관전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강호동은 모두의 예상처럼 실패했고, 그렇게 '신서유기2'는 또다시 끝났다.

미안해하는 강호동에게 안재현은 "미션이 어려웠다"며 형을 두둔하는 속깊은 남자의 매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제작진은 강호동의 미션 수행에 대해 "사실 강호동이 실패할 것을 알고 다음 미션을 준비 안 했다"고 설명해 강호동을 더욱 분노케했다.

강호동은 "이거 정말 '핵노잼'이다"라며 불만을 터뜨렸고, 이수근 역시 "이렇게 게임 많이 할 거면 온게임넷에서 방송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