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김민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용필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태리는 "김민희 언니와 작품을 같이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감독님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다. 감독님이 대화를 나누던 중에 '좋아하는 여배우 누구냐'고 여쭤보셨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그 때 내가 민희 언니에게 푹 빠져서 언니가 출연한 작품을 몰아보고 있을 때였다. 주저없이 '김민희 선배님'이라고 대답을 했더니 감독님께서 좋아하시더라"며 "그 땐 '아, 감독님도 좋아하시는 분인가보다' 싶었는데, 민희 언니와 함께 하게 돼 너무 행복했고 언니 옆에서 지켜 보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웠다"고 고백했다.
김태리는 '아가씨'에서 백작과 거래를 한 하녀 숙희 역을 맡았다.
▲ 히말라야 실종자 시신 16년만에 발견
▲ 정준하 "`쇼미5` 결과? 아내에게도 비밀"
▲ '별풍선' 때문에…난폭운전에 성행위까지
▲ 유인나 DJ 하차 "죄책감 너무 컸다" 눈물
▲ 이파니 "연예인 회의감…정체성 못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