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빅토리아.

'라디오스타' 빅토리아가 멤버들의 열애 소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빅토리아는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열애를 인정한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과 엑소 카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그녀는 두 사람의 열애를 알고 있었냐는 물음에 "알고 있었다"며 "둘 다 예쁘다. 예쁜 나이이기도 하고"라며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이어 빅토리아는 "왜 그럼 빅토리아는 연애를 하지 않냐"는 MC들의 질문에 "전 예쁜 나이 조금 지났어요"라며 셀프 디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빅토리아는 왜 없냐”라고 되물으며, “강타는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앞서 강타는 빅토리아를 이상형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후 김구라가 “강타가 중국사람이 다 됐다. 강타 생각해봐라”라고 덧붙였고, 빅토리아는 김구라를 향해 “오빠 여전하시네요”라며 재치있게 상황을 수습했다.

이날 빅토리아의 활약으로 라디오스타의 시청률은 7.4%(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3%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신의 목소리’는 5.0%를, KBS2 ‘추적 60분’은 3.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