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의 IPTV 서비스인 KT 올레tv에 ‘아시아 초고화질(UHD)’ 채널을 추가해 국내 최다인 총 4개의 UHD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아시아 UHD 채널은 아시아 드라마 전문 채널로서 중국과 일본에서 4K UHD 화질로 제작된 인기 드라마를 연간 400시간 이상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작년 중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인 ‘미월전’, 영화 ‘러브레터’의 감독 ‘이와이 슌지’가 각본을 맡은 ‘수수께끼의 전학생’ 등이 있다.
올레 GiGA UHD tv 상품 가입자는 추가 요금 없이 올레tv 라이브(109번)와 올레tv 스카이라이프(104번) 채널에서 모두 시청할 수 있다.
KT는 기존에도 ‘Sky UHD1’, ‘Sky UHD2’, ‘UXN’ 등 총 3개의 가장 많은 UHD 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KT 올레tv는 67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UHD 상품 이용자가 50만명이 넘는다. UHD 채널 외에도 약 1200여편의 UHD 주문형 비디오(VOD)를 별도 메뉴로 편성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풍부한 UHD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 상무는 “UHD 전용 채널과 VOD가 풍부해야 진정한 UHD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라며 “KT는 앞으로도 질적, 양적으로 우수한 UHD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여 UHD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