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에 출연한 설현이 초특급 애교로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통가'에서는 통가왕국 누쿠섬에서 생존하는 24기 병만족 김병만, 이훈, 고세원, 서강준, 성종, 찬성, 설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과 설현은 찬성의 생일을 맞아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김병만은 크레이피시와 대왕조개를 회 뜬 후, 설현을 불러 "찬성이 생일인데 제작진에게 소스를 부탁하자"며 "내가 얘기하면 안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설현은 담당 PD를 찾았다. 그러나 PD가 오지 않자 설현은 "오빠!"라며 PD를 다시 한번 불렀고, 이를 들은 PD는 설현에게 곧장 달려왔다.
설현은 "오늘이 찬성 오빠 생일이다. 그래서 생일상으로 회를 대접하려고 하는데 소스없이 생으로 먹으면 오빠가 마음이 아플 것 같다"며 "아니 오빠가 마음이 안 아파도 내 마음이 아플 것 같다"며 소스를 부탁했다.
하지만 PD가 소스 대신 나무젓가락을 주겠다고 하자 설현은 PD에게 "오빠 짱!" 이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어 미소와 함께 애교 가득한 눈빛을 보내자 PD는 활짝 웃으며 "알겠다. 베이스캠프에 있는지 한 번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김병만은 "저 PD가 나랑 5년 됐다. 몰랐었는데 되게 가볍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