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단정한 인상을 주는 셔츠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이다.

문제는 깔끔하게 바지 속에 밀어넣은 셔츠의 밑단이 일상에서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어느새 헐렁하게 바지 밖으로 조금씩 삐져나오는 경우가 많다.

사진 유튜브

최근 셔츠 밑단이 바지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 영상이 영국 온라인 매체 인디펜던트를 통해 소개됐다.

바지를 입은 후 지퍼를 올리기 전 손가락을 이용해 셔츠 앞부분의 밑단을 바지 속으로 넣는다.

셔츠 앞부분을 바지 속에 다 넣었다면 지퍼를 올린다.
이때, 명심해야 할 것은 바지 허릿단의 단추는 채우지 않고 열어 둔다.

지퍼를 올린 후에 남는 셔츠 앞부분은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몸의 뒤쪽을 향해 누르면서 바지 속으로 모두 집어넣어 정리한다.

이번엔 셔츠 뒷부분을 정리할 차례다.
셔츠의 양쪽 옆 솔기 선을 엄지와 검지로 잡은 뒤 셔츠의 뒷부분을 나머지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허리에 맞게 팽팽하게 쥔 뒤 감싸 접는다.

그리고서 접힌 부분을 뒤쪽으로 향하게 당긴 뒤 바지 속으로 넣는다.
이렇게 하면, 셔츠의 허리춤 남는 부분이 접혀서 바짓속에 들어가게 돼, 허리 벨트를 졸라 매면 셔츠가 반듯하게 고정된다.

위의 모든 과정을 마쳤다면 이제 바지의 단추를 채우고 벨트를 하면 된다.

이 방법은 실제로 단정한 복장 상태를 요구하는 군대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밀리터리 턱(military tuck)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