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연희가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20일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5월호에 담긴 이연희 화보가 공개됐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 산지미냐노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는 이연희의 여성스러움을 최대한 강조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평소 흠잡을 데 없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패션 감각도 좋기로 유명한 이연희는 이번 화보에서도 여러 아이템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연스럽게 화보에 녹아들었다. 특히, 시원한 색감이 돋보이는 도트 패턴의 스커트와 원피스를 주로 활용해 풋풋한 매력을 살리고, 러플 장식 블라우스 등 트렌디한 아이템을 매치해 패셔니스타로서의 존재감까지 입증했다.
이연희는 촬영 뒤에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어느덧 얼굴에 내면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나이"라며 "대중 앞에서는 내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기가 힘든데, 고양이와 강아지가 묘하게 섞인 매력적인 여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최근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이연희는 "혼자 프랑스 여행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만큼 실력을 쌓는 것이 목표"라고 외국어 공부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연희는 MBC 드라마 '화정'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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