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가수 샘김이 몸무게를 25kg 감량한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코너 ‘뭘 해도 되는 초대석’에는 밴드 소란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샘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최화정은 샘김에게 "과거 ‘케이팝 스타 시즌3’에 출연한 이후로 2년 간 25kg나 감량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살을 그렇게 많이 뺐나"라고 질문했다.
샘김이 “안 먹었다. 안 먹고 운동을 많이 했다”고 대답하자 최화정은 "그렇다. 살 빼려면 안 먹는 게 당연히 답일 수밖에 없다"며 호응했다.
이어 샘김은 "주변에서 빼라고 한 것도 있었지만 나도 모니터 하면서 (내 모습이) 너무 보기 싫어서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빼기 시작했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화정은 다이어트 후 더 잘 생겨진 외모에 자신감을 보이는 샘김에게 “제가 샘김 뮤직비디오를 살펴봤다. 뮤직비디오가 더 잘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소란 멤버들이 최화정을 장난스레 비난하자 그녀는 "실물은 풋풋하고 뮤직비디오는 스타같다"고 말해 수습했다.
한편 지난 10일 샘김은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 엠 샘(I AM SAM)’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총 6곡이 수록돼 있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의 제목은 ‘NO눈치’로, 사랑을 확인하려고만 하는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투정의 내용을 샘김만의 감미로운 보컬과 가창력으로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