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개봉하는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3차 트레일러가 19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 할리퀸 역할을 맡은 배우 마고 로비의 존재감이 빛나고 있다.
마고 로비는 3차 트레일러에서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염색한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패션, 육감적인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에서 섹시한 할리퀸으로 변한 마고 로비는 무자비하게 총을 쏴대는가 하면 날카로운 칼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등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또 야구방망이를 들고 광기를 띈 채 섹시하게 걸어가는 장면도 있다. 마고 로비의 독특한 ‘할리퀸 스타일’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마고 로비는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미국 매체 헬로기글스와의 인터뷰에서 마고 로비는 "할리퀸을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코스튬을 입어봤는지 모른다"며 "처음엔 궁전 어릿광대를 표현하려 했다가 코르셋과 스커트를 입어보기도 했다. 가죽 바지도 입어봤다. 말 그대로 모든 형태의 옷은 다 입어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마고 로비가 출연하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코믹스의 할리 퀸, 데드샷, 베인, 킬러 프로스트, 포이즌 아이비 등의 악당들이 정부 주도 하에 특수하고 위험한 임무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8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