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이 공개한 이진아의 편지.

SBS 'K팝스타'에 출연한 가수 샘킴이 소속사 동료인 이진아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샘킴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누나 쓴 편지 올릴 수 있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게재된 사진에는 이진아가 정성들여 쓴 편지가 담겨있다. 그녀는 편지를 통해 "너의 기타 실력은 누나가 너무 좋아하는 느낌이야. 이렇게 자주 보고 지낼 수 있어서 참 감사해"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자. 이번 앨범도 정말 잘되길 기도할게. 노래도 다 너무 좋아"라고 응원글을 남겼다.

과거에도 서로 주고 받은 편지를 SNS에 올린 두 사람이었기에 팬들은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샘킴은 과거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준우승까지 차지한 실력자다. 그는 당시 처음으로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유희열을 따라 '안테나 뮤직' 엔터테인먼트 행을 결정했다. 이진아 또한 지난해 방영된 SBS 'K팝스타 시즌4'를 통해 안테나 뮤직 식구로 합류했다.

샘킴은 11일 데뷔 앨범 '아이엠 샘(I AM SAM)' 발매 쇼케이스를 열어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