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게 될 전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다. 올 시즌 참가한 모든 대회서 42골을 터트리고 있다. 43경기에 출전해 일궈낸 기록. 그리고 분데스리가에서는 25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많은 구단들이 노력중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05억 원)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맨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은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레반도프스키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도 공을 들이며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레반도프스키 본인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뮌헨으로 이적해 17골을 터트리며 관심을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점점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2019년까지 뮌헨과 계약되어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팀에 잔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뮌헨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최고의 9번이 장기 계약을 한 것은 거의 사실이다. 뮌헨팬들은 행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지만 마테우스는 축구계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언급한 9번은 바로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에서 사용하고 있는 등번호.

정확하게 공식적인 발표는 아니지만 일단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잔류가 유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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