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룩의 정석 아이템, 블루종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블루종(blouson)이란 등 혹은 허리 부분을 볼록하게 한 블라우스나 엉덩이까지 오는 점퍼 디자인의 아우터를 말하며 헴은 밴드나 턱으로 여미게 되어 있습니다. '스타디움 재킷' '블라우스 재킷'이라 불리기도 하죠. 과거 군인이나 수렵가들이 즐겨입는 점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소재와 약간 부푼듯한 디자인에서 오는 캐주얼함 뿐 아니라 여유있는 핏으로 활동성까지 살릴 수 있어 봄철 나들이, 혹은 데이트 룩으로 제격입니다. 또한 카라가 없는 디자인이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까지 더하며 포멀한 룩까지 완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블랙 컬러의 블루종은 다른 아이템과 어떻게 믹스매치에 따라 여러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어, 간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힙니다.
팬사인회에 등장한 대세 박보검 역시 블랙 블루종 스타일을 선보이며 훈훈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박보검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블루종에 이너로는 화이트 컬러의 니트를 매치, 깔끔하고 단정한 멋을 살렸습니다. 하의는 짙은 그레이 컬러의 면 팬츠를 매치해 블루종의 캐주얼함을 줄이고 포멀한 멋을 강화했습니다.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선 박보검의 공항패션에 주목하세요. 면 팬츠가 아닌 끝부분이 접힌 데님 진을 매치해 더욱 자유분방한 느낌을 냈습니다. 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가 활력있는 느낌을 한층 더했습니다. 귀엽거나 유니크하거나, 색다른 분위기를 어필하고 싶다면 비비드한 컬러 포인트 혹은 캐릭터가 가미된 이너 아이템을 매치해도 좋습니다.
또한 같은 블랙 컬러지만 레터링 등의 디테일이 가미된 블루종을 선택하면, 더욱 트렌디한 느낌의 룩이 연출됩니다.
전혜진기자 gina1004@sportschosun.com
▲ 성추문에 우는 여성 연예인…스타의 사생활
▲ '현실서도 영웅' 톱스타, 바다서 휴양객 구조
▲ '누드-불륜' 드라마보다 '막장'인 美공화당 경선
▲ 日주간지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타케 불륜"
▲ 압구정 습격 포착 "박명수 알몸 프리허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