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선 캐다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악마의 맨디 인형’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맨디 인형’은 얼굴이 여기 저기 깨져 조각이 들뜨고 더러운 옷을 입은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다.
1900유럽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 인형은 과거 리사 소렌스가 1991년 박물관에 기증했다.
맨디 인형의 주인이던 리사 소렌스는 새로 이사 온 집에서 밤마다 지하실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울리는 것을 들었다. 지하실에서 리사 소렌스가 발견한 것은 바로 ‘맨디 인형’.
리사는 이를 딸에게 선물로 줬지만, 마을 주민들은 “이 인형이 누가 장난치는지 모르겠지만 마을 집들을 왔다갔다 한다. 그리고 오래전 이 마을에 살던 소녀가 있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지하실에 갇혀 죽었고 당시 이 도자기 인형을 가지고 있었다. 소녀의 가족이 떠나고 지하실에서 발견된 인형은 피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리사는 맨디 인형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그러자 박물관 직원들은 믿을 수 없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
'맨디 인형'의 손 위치가 저절로 달라지고, 박물관 직원들의 물건이 인형 주위에서 발견되며, 함께 전시된 다른 인형들이 망가지거나 부서지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박물관은 '맨디 인형'을 따로 전시했다. 심지어 맨디 인형이 사람처럼 눈을 깜박이고 눈동자를 굴린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일부 심령학자들은 맨디 인형 속에 아이의 영혼이 갇혀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27일 오전 10시4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