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규현이 학원을 운영했던 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던 남다른 집안 환경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정년 퇴직 후 마땅히 직업이 없는 아버지를 대신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8세 여고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자로 나선 선영 양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제대로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규현은 "너무 속상해서 말문이 막힌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나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학원을 운영해 어쩔 수 없이 스파르타식으로 공부를 했다"고 고백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슈퍼주니어 규현은 "공부를 저렇게까지 하고 싶어 하는 선영 양의 처지를 모르고 나는 투정부리고 하기 싫다고 했었다. 미안하다"고 속마음을 밝혀 선영 양에 대한 안타까움과 속상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