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술사 이은결이 14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는다.
17일 일간스포츠 측은 "이은결은 오는 20일 청담동에 위치한 드레스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결혼식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결혼식 축가는 공연형태로 이루어진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마술가 이은결이 직접 퍼포먼스를 꾸밀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은결은 앞서 다수이 매체들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려온 바 있다. 올해로 14년째 열애 중인 이은결은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첫 미녀 파트너를 해줬던 친구"라고 소개한 바 있다.
JTBC '마녀사냥'에서 오랜기간 열애한 것에 대해 이은결은 "주변에서 '왜 13년이나 사귀면서 결혼은 안해?'라고 묻는다. 솔직히 네가 뭔 상관이냐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어쨌든 평생을 약속하는 것이 결혼이지 않나. 내가 이해할 수 있고, 이 사람은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지, 둘이 맞춰가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은결은 오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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