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한라홀딩스(060980)에 대해 제주 세인트포 CC와 배후부지 개발사업자인 에니스를 인수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내렸다.

유지웅 연구원은 "인수규모는 총 3000억원으로 한라홀딩스의 초기 현금부담금액은 2100억원에 달한다"며 "가치를 올린 후에 다시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한라홀딩스를 통한 ㈜한라의 자구책 이행 지원의 성격을 띠고 있어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훼손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