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지인 2명 고소

지인 2명 고소로 화제에 오른 개그우먼 박미선이 과거 남편 이봉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박미선은 2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나의 고향 이태원에서 촬영. 항상 얼굴 작아보이려고 뒤에 선다"는 글과 함께 이봉원과 촬영한 사진을 올려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박미선이 공개한 사진에서 부부는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봉원은 미간을 찌푸려 심각한 표정을 짓는 반면, 박미선은 환한 미소를 짓으며 카메라를 응시해 개그계 커플다운 예능감을 뽐냈다.

한편 박미선이 사기혐의로 지인 2명을 고소했다는 소식이 4일 전해져 팬들의 걱정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검찰은 "2013년 피고소인 두 사람은 2부 이자(월 400만원)를 지급하고 1년 뒤에 갚겠다는 약속과 함께 박미선에게 2억 원을 빌렸다"며 박미선의 고소 원인을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미선으로부터 돈을 빌린 두 사람은 변제를 약속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난 후에도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고소인 두 사람이 박미선에게 돈을 빌릴 당시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향후 수사 계획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