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여은이 연예계 최강 동안 소유자로 떠올랐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큰며느리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손여은은 지난 3일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 및 개인사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여은은 출연 작품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각시탈'에 나왔다"고 답해 출연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손여은은 "여자 주인공 진세연씨 동생으로 나왔다"며 "실제로는 열 살 차이로 제가 언니"라고 설명을 덧붙여 유재석을 비롯한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각시탈 출연 당시 손여은의 나이는 서른셋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은 더욱 컸다. 손여은은 1983년 생이다.
한편 손여은은 걸그룹 쥬얼리로 연예계에 데뷔할 뻔 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손여은은 "광고 촬영장에서 쥬얼리 회사 대표님을 만났는데 가수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손여은은 "노래도 못 하고 춤도 못 춘다고 거절했지만, 대표님이 노래 못 해도 괜찮고 엉덩이만 잘 흔들면 된다고 하셨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에는 '독거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성시경, 손여은, 치타, 이국주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