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박휘순은 오는 29일부터 EBS FM(104.5 Mhz) 신규 라디오 프로그램 '니하오 차이나' DJ로 나선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11시에 방송되는 '니하오 차이나'는 라디오 최초로 생기는 중국 전문 종합구성프로그램이다. 중국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뤄보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여행, 문화, 역사 등 중국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다룬다.

EBS '니하오 차이나' 관계자는 "박휘순은 평소에도 중국어를 배울 정도로 중국에 관심을 가졌던 개그맨이고 그동안 라디오 게스트를 통해 축적한 방송 감각과 편안하면서 인간미가 돋보이는 목소리가 라디오 DJ로 적격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그맨 박휘순은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의 '제3세계'의 육봉달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북경오리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나 육봉달'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그 후, 노래 '보이나요, 내 눈?'을 발표하며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BS FM '니하오 차이나'는 오는 29일(월)부터 매주 월~토 오전 10시에 방송되며, EBS FM(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로 들을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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