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신효정 PD가 '신서유기2'에 대해 "나영석PD가 없으면 성립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중국 청두로 여행을 떠난 tvN '신서유기2' 제작진과 출연진이 22일 오후 12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수속을 마친 신효정 PD는 스포츠조선에 '신서유기2' 촬영을 마친 소감과 현지 분위기에 대해 밝혀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나영석 PD는 최근 후배 연출자들과 공동 연출에 나서며, 방송이나 언론과 인터뷰 등을 통해 많은 공을 후배들에게 돌리고 있다. '신서유기' 또한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KBS 출신 후배인 신효정PD와 함께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PD는 선배인 나PD와 호흡에 대한 질문에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이라는 조합 등 나영석 PD가 없으면 '신서유기'는 성립자체가 안 되는 프로그램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를 챙겨주시느라 후배들이 다 한다고 하시지만, 선배님 안 계시면 후배들끼리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재미있게 만들려고 같이 노력하지만 현장에서 선배님을 보면서 여전히 배우고 있는 중이다. 선배님이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가르쳐 주려고 하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신PD는 "애초에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사람을 모으고, 계획을 잘 세우고, 나중에는 대중의 관심도 모을 수 있어야되고,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어야 완성되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선배님 역할이 굉장히 크다. 현장에 안 계시면 안 되는 존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사오정·저팔계·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지난해 나영석 PD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원년 멤버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가 의기투합해 모바일 예능이라는 첫 시도 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서유기'는 총 37개 클립의 조회수가 4600만 건을 돌파, 플랫폼에 좌우 되지 않는, 콘텐츠의 힘을 입증하며 시즌2 제작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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