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박새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텃새로 남해안과 서해안 도서지방에서 번식한다.
최근 경기도에서도 번식이 확인됐으며 일본, 대만, 중국 남부, 인도차이나반도 북동부에 분포한다. 12∼13cm 정도의 크기로 암컷과 수컷 모두 몸 윗면이 황색을 띤 녹색이다. 눈꺼풀에는 흰색의 가는 깃털이 빽빽하게 나있어 둥근 고리 모양의 선명한 흰색의 눈 테가 있다. 가슴과 옆구리는 엷은 황갈색을 띤 포도색이 특징이다.
한국동박새는 몸길이 12∼12.5cm로 동박새보다 약간 작으며 옆구리에 뚜렷한 밤색 무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