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만원 지하철 안에서 문 앞에 서 있다가 신체의 중요부위가 문에 끼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라이브리크(LiveLeak)'에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한 지하철역에서 찍힌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은 만원 지하철의 출입문 제일 앞쪽에 서 있다.

지하철 문이 닫히자 갑자기 남성이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며 문을 손으로 열고자 시도한다. 그의 신체 일부분이 문 사이에 낀 것.

지하철 문이 다시 열리자 남성은 황급히 자신의 사타구니에 손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 문 사이에 낀 신체부위가 다름 아닌 그의 성기였음을 알게 해준다.

한편, 동영상을 본 몇몇 네티즌은 "어떻게 하필 이 순간 바로 앞에서 영상을 찍었느냐"며 조작 의혹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