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31)가 스위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이적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9일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센데로스가 고향으로 돌아가 그라스호퍼와 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센데로스는 지난 27일 아스톤 빌라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센데로스는 2014년 여름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었지만 총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센데로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에버튼, 풀럼을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AC 밀란 등에서 활약한 장신 수비수다.
2014년까지 스위스 A대표로 활약했던 센데로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서 선제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마누엘 후버 그라스호퍼 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센데로스는 우리 팀의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다"며 기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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