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미국의 전도유망한 수비수 맷 미아즈가(22, 뉴욕 레드불스)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첼시가 수비 보강을 위해 미아즈가를 선택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뉴욕 레드불스의 수비수 미아즈가의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미아즈가는 첼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으로, 이적이 성사되면 첼시는 뉴욕 레드불스에 이적료 350만 파운드(약 60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여권을 가지고 있는 미아즈가는 이적이 성사되면 워크퍼밋을 발급받지 않고 즉시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

지난해 뉴욕 레드불스에서 주축으로 뛰며 30경기에 투입됐던 미아즈가는 미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물론 U-23 대표팀, 월드컵을 준비하는 A대표팀까지 모두 소집될 정도로 뛰어난 기량과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미아즈가의 합류는 부진에 빠진 첼시 수비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최소 실점 1위의 짠물 수비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는데, 올 시즌에는 그런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아 13위에 머물러 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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