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밸런타인데이가 좋아하는 남성뿐만 아니라 가족, 직장 동료,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 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명 '의리 초콜릿'으로 불린다. 지난해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이 20~50대 직장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에 직장 동료와 상사에게 의리 초콜릿을 주느냐'는 질문에 39%가 준비한다고 답했다. 초콜릿을 챙기는 주요 이유는 감사의 의미로 동료나 선후배에게 초콜릿을 선물해 사무실 분위기를 좋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사랑하는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 동료, 상사에게 선물하기 좋은 메시지 카드를 함께 증정하는 '고디바 의리 초콜릿 캠페인'을 진행한다. 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초콜릿을 구입하면 선물 상자에 '의리' '사랑해' '고맙고 사랑합니다' '초콜릿으로 힘내세요' '예쁘게 봐주세요' 등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적은 '의리 메시지 태그'를 붙여 선물할 수 있다. 원할 경우 '의리 메시지 태그'에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작성할 수도 있다.
김현아 고디바 상품마케팅팀 차장은 "지난 1월 21일부터 시작한 고디바 의리 초콜릿 캠페인은 20~30대 젊은 층뿐만 아니라 40~50대 직장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밸런타인데이에 의리 초콜릿으로 친구, 동료, 상사에게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사랑과 감사를 메시지에 담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구·동료에게는 '의리 초콜릿', 연인에게는 '사랑 초콜릿'
고디바가 '의리 초콜릿'으로 추천하는 제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고디바 베스트셀러 초콜릿으로 구성된 1만~2만원대 부담 없는 가격의 '시그니쳐 트뤼프 컬렉션'과 '골드 컬렉션', 낱개 포장돼 친구·직장 동료와 나눠 먹기 좋은 '하트 틴 박스' 등이다. 시그니쳐 트뤼프 컬렉션은 동그란 모양에 다양한 식감과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수제 초콜릿으로 구성했고, 골드 컬렉션은 고디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 정교한 디자인의 몰딩 기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초콜릿을 담았다. 시그니쳐 트뤼프 컬렉션은 6개입, 12개입, 16개입, 24개입 총 4가지 제품을 2만6000원에서 9만8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골드 컬렉션은 8개입, 15개입, 25개입, 32개입 총 4가지며 가격은 1만9000원부터 7만6000원까지다. 낱개 포장돼 나눠 먹기 좋은 하트 틴 박스는 5개입 1만8000원, 10개입 2만6000원이다.
연인에게 주는 '사랑 초콜릿'으로는 로맨틱하고 특별한 느낌을 주는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샤를로트 가스토'가 디자인한 밸런타인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쿠 드 아모르' 컬렉션이 알맞다. 다양한 쿠 드 아모르 컬렉션 구입 시 샤를로트 가스토가 디자인한 마우스 패드도 함께 증정한다. 이 컬렉션 중 '쿠 드 아모르 셀렉션'은 프랑스어로 '사랑의 컵'이란 뜻을 지닌 컵 모양의 초콜릿 '쿠 드 아모르'만으로 구성한 제품으로 5개입 2만5000원과 9개입 4만2000원 2가지다. 컵 모양의 초콜릿과 함께 사각형 초콜릿 '까레' 등 고디바의 다른 베스트셀러 초콜릿으로 구성한 '쿠 드 아모르 어쏘트먼트' '쿠 드 아모르 하트 박스' 등의 제품도 있다.
1926년 벨기에에서 탄생한 고디바는 최고급 카카오 원두, 프로방스 지방과 그리스산 아몬드, 피에몬테 지방의 헤이즐넛과 자연 건조한 과일 등 우수한 품질의 원료를 사용하고 특유의 초콜릿 코팅법과 몰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 6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23개 고디바 매장과 고디바 공식 인터넷 쇼핑몰(www.godiva.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80-827-7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