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스타의 탄생' 래퍼 스윙스가 의병 전역 후 영리 활동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윙스는 25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랩스타의 탄생'에 출연해 의병전역 후 영리활동 논란과 관련해 "내 모습이 정말 멋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스윙스는 "누가 자기 이야기하면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 있다. 근데 난 신경 쓴다. 그런 게 단점이긴 하다. 난 쿨한 것과 아예 거리가 먼 사람이다"고 털어놨다. 어린 시절부터 강박증과 조울증 등 정신 장애를 겪었던 것.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는 스윙스가 정신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스윙스는 "화가 많이 나고, 의심이 많아진다. 혼자 있는 것에 대한 공포하고..무조건 불 다 켜고 살아야한다"고 말했다.
또 스윙스는 군 입대 10개월 만에 의병전역한 것과 관련해 "여기서 그만두면 진짜 패배자다 그렇게 생각했다. 먼저 나가라고 군대에서 권유 여러 번 받았다. 다섯 번 정도 되는 거 같다. 이게 난데 어떡하겠나"고 털어놨다.
이어 "(군대와 관련해)마음이 너무 복잡하다. 그냥 단지 내가 별로 멋없었다는 걸 왜 그땐 생각 못했을까 생각하게 되더라. 내가 한 말을 내가 안 지킨 게 멋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스윙스는 정신 질환을 문제로 의병 전역을 했고, 영리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수강료를 받는 랩 레슨을 진행해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스윙스는 지난 12일 인터넷 방송 유스트림 생방송을 통해 "내가 설레발을 쳤다. 돈이 없었던 상황에서 영리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해 창피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지난해 나보고 12억 원 벌었느냐는 말이 많은데 재작년이다. 그거 사실이다"며 "근데 거의 다 나갔다. 지금 여기 우리 사무실이고 우리 엄마 빚 장난 아니다. 내가 내 말을 지키지 못한 거는 언제나 창피해하는 사람이었으니까 죄송하다고 하겠다. 특히 나도 SNS를 보는데 팬들한테 미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랩스타의 탄생'에서는 최근 정신질환으로 의병제대한 이후 랩 레슨생을 모집해 영리활동 논란에 휩싸인 래퍼 스윙스, 아이돌 래퍼에 대한 편견을 딛고 힙합신과 가요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인기몰이 중인 블락비 지코,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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