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 모양의 젤리로 유명한 미국의 사탕 회사 '젤리 벨리'에서 '썩은 생선' 맛과 '상한 우유' 맛의 젤리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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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벨리' 측은 지난 1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네번째 '빈부즐 (BeanBoozled) 젤리'가 올봄에 출시된다"며 "상한 우유 맛과 썩은 생선 맛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며 새로운 젤리 소식을 알렸다.
빈부즐 젤리는 일반적인 젤리 제품과는 달리, 회사 측에서 맛있는 맛의 젤리와 괴상한 맛의 젤리를 섞어서 파는 일종의 ‘복불복 젤리’다. 이번에 새로 나온 젤리에는 썩은 생선 맛과 상한 우유 맛과 함께 ‘딸기 바나나 스무디’ 맛과 ‘코코넛’ 맛도 추가됐다.
이전에 출시된 빈부즐 젤리에는 ‘구토물’ 맛, ‘치약’ 맛, ‘썩은 계란’ 맛, ‘곰팡이 핀 치즈’ 맛, ‘개 사료’ 맛, ‘냄새 나는 양말’ 맛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젤리 벨리 측은 “빈부즐 젤리의 맛은 불쾌하면서 웃겨야 한다”고 전하며 “연구팀은 우유를 탁자 위에서 상하도록 내버려두며 냄새를 연구하다 악취에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빈부즐 젤리는 ‘복불복 게임’의 소재로 많이 쓰여 이를 먹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