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AFC본머스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 공격수 베니크 아포베(23)를 영입했다.
본머스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아포베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이고, 이적료는 비공개다.
아포베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과 컵대회를 포함해 총 2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엔 밀턴 케인스 돈스와 울버햄튼서 총 32골을 기록했다.
아스날 아카데미 출신인 아포베는 잉글랜드 U-16, U-17, U-19, U-21 대표팀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유망주다. 183cm, 78kg의 다부진 신체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날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수 년간 임대를 전전했던 아포베는 "프리미어리그로 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기쁜 일이다. 나에게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감독님에게 매우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본머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