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현지 시각) 익스프레스지는 중국에서 비행승무원이 되기 위해 여성 1000여명이 수영복 심사에 참가해야 했던 소식을 전했습니다.
항공사에 입사할 승무원을 뽑을 목적으로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대학생 등 승무원 지원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비키니 수영복 심사가 진행됐다고 합니다.
이날 비키니 심사를 받기 위해 중국의 산둥, 허베이, 산시, 지린성 지역 등에서 몰려든 수많은 지원자들로 붐볐다고 하는데요.
그들이 신체의 노출을 감행하면서까지 이 심사에 뛰어든 이유는 바로 비행승무원이 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주최측의 기준에 따르면 지원자들은 167cm이상의 신장을 가져야 하며 날씬하고 고상한 이미지에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인대회도 아니고 승무원이 되기 위한 수영복 심사라니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