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여성의 가슴 사이즈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돼 막바지 상용화 준비를 거치고 있습니다.
15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의 한 회사가 가슴 사이즈를 재는 스마트폰 앱 개발을 마친 후 출시를 위한 최종 실험을 위해 여성 지원자들을 모집 중입니다.
‘치치’라고 불리는 이 앱을 이용하면 여성의 정확한 가슴 치수를 알 수 있다는데요. 이 앱이 정확하게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선은 스마트폰의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한다고 전해집니다.
해당 회사는 “여성의 80%가 자신에게 맞는 속옷 사이즈를 모르고 있다”며 가슴 크기를 알려주는 간편한 앱을 개발했다는데요. 회사 홈페이지에는 ‘당신의 스마트폰을 가슴골에 넣으세요. 그러면 당신의 정확한 속옷 사이즈가 나올 것입니다’는 말이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여성 지원자들을 모집해 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인데요. 내년 1월 중순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일본의 한 여성주의 단체는 “이런 앱은 여성을 우롱해 돈을 벌려는 수작”이라며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