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의 묘' 작가 노사카 아키유키

애니메이션 '반딧불의 묘(墓)' 원작자이자 일본의 대표 반전(反戰)작가인 노사카 아키유키(野坂昭如·85)씨가 9일 별세했다. 1930년 출생 직후 어머니를 잃고 입양됐던 그는 15세 때였던 1945년 고베 대공습 때 양아버지까지 잃었다. 어린 여동생은 종전(終戰) 1주일 뒤 영양실조로 숨졌다. 이때의 비참함을 소설로 옮긴 '반딧불의 묘'로 1968년 일본 주요 문학상인 나오키상을 받았다. 1988년 지브리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됐다. 노사카는 "전쟁에서 고통받는 것은 어린이·노인 등 힘없는 약자들"이라며 끊임없이 전쟁에 반대하고 사회운동에 참여했다. 2001년 당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맹렬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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