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인식 기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2015년 최고의 신인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구자욱은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2015 KMI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올해 116경기에서 타율 3할4푼9리, 11홈런 17도루로 다재다능함을 과시했다. KBO리그 신인왕도 그의 차지였다.

이날 행사에서 구자욱은 "존경하는 대선배님들이 뽑아주신 상이라 더욱 뜻 깊다. 더 열심히, 성실히 하겠다"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외모를 별 5개 만점에 몇 개냐고 생각하는지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5개다"라고 답한 구자욱은 다음 시즌 각오를 묻자 "부족한 게 너무 많다. 캠프에서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nick@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