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촬영장을 연상케 하는 각종 조형물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촬영하기 좋은 곳이 많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이면 사람들의 손이 바빠지는데요. 카메라에 저녁놀을 담기 위해서입니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광안대교 위로 노을이 붉게 타오르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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