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투수 매디슨 범가너가 2년 연속 실버슬러거상 수상자가 됐다. 범가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루이빌 슬러거 실버슬러거상 시상에서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 됐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범가너는 지난 시즌 36경기에서 77타수 19안타 5홈런 9타점 9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D=.247/.275/.468/.743을 기록했다. 타율은 2014년의 .258에 비해 떨어졌으나 홈런은 2009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았다.

투수로 2번 이상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한 것은 범가너가 7번째다. 마이크 햄튼이 5번 수상했고 톰 글래빈이 4회 수상으로 뒤를 잇고 있다.

실버 슬러거상은 1980년에 시작 됐다. 감독 코치의 투표에 의해 수상자가 선정 된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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