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新) 직장 풍속이라는 ‘서서 일하는’ 책상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여기 당신이 솔깃할 만한 책상이 있습니다.
이 치과에서나 볼 법한 물체가 바로 ‘누워서 일하는’ 책상 입니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마셔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스타트업 기업인 알트워크(Altwork)가 누워서 일할 수 있는 책상 ‘알트워크 스테이션(Altwork station)’을 출시했습니다.
알트워크 스테이션은 책상 위에 붙어있는 버튼으로 조작해 눕거나 앉아서 혹은 선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버튼을 눌러 각도를 조절하면 책상과 모니터가 함께 움직여 편안한 작업에 알맞게 위치하게 됩니다.
모니터나 키보드가 쏟아질까봐 걱정되신다고요? 자석이 내장된 책상을 도입해 주변 장치가 떨어지지 않게 설계됐죠. 모니터는 책상에 단단히 고정돼 있고요. 물론 별도로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게 거치대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 책상의 정가는 무려 674만원. 출시 기념으로 처음 만든 물량에 한해서 약 470만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트워크 관계자는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는 사람들이 오랜 시간 보다 편안하게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