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일대에 짓는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11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조감도.

용평리조트가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지상 15층, 8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 90가구, 74㎡ 330가구, 84㎡ 180가구 등 600가구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50만원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리조트와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리조트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가구 내에는 전용 레저장비 수납장 등이 구비된다.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주변에는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등 레저 기반시설 등이 있다. 골프장 5곳과 스키장, 워터파크가 반경 2㎞ 안에 있다. 입주민들은 용평 스키장과 퍼블릭 골프장, 워터파크 등 용평리조트 이용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2018년 KTX 올림픽선이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아파트 인근에 있는 진부역까지 58분이 걸린다. 2017년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단지까지 이동시간이 지금보다 30분 단축된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201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선수촌으로 사용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8년 8월부터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61-9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