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서비스 브랜드‘스피드메이트’는 1999년 자동차정비 프랜차이즈와 긴급출동 서비스로 출발했다. 2005년 이후에는 정비사업에서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렌터카, 부품, 신차 판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스피드메이트는 지난해 수입차정비 사업에 뛰어들면서 급성장하는 수입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멤버십을 중심으로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고객 소통 채널을 운영, 차량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센터 신설 등 기존 정비회사들과 상생 협력도 추진 중이다.

스피드메이트는 사업 초기부터 현장서비스와 사후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정비를 받은 후 하자로 고장이 발생하면 전국 어디서나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는 정비품질 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인터넷 예약정비를 비롯해 18가지 무상점검서비스,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현재 스피드메이트는 전국 720여개 정비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수입차 정비는 200여개 정비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정비·부품 인프라가 열악한 국내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컨 필터, 배터리, 타이어 등의 소모품 정비와 교체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정비와 관련된 체계적인 기술력과 인력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TRW와 협력하고 있다. TRW가 제조한 부품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TRW 수석엔지니어를 초청, 수입차 정비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했다.

TRW의 울리히 겔러링 수석 엔지니어는“수입차 브랜드마다 브레이크 관련 부품 교체와 점검 방법이 다르다”며“스피드메이트 직원들이 전문교육을 받고 서비스 능력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급 엔진오일‘ZIC XQ TOP’을 50% 할인된 가격에 교체해주는 행사를 올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