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일당의 4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실질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배상혁(44)이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인터폴에 적색 수배했던 배상혁(44)을 22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구미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대구지방경찰청에 자수 의사를 밝혔지만, 나타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