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딘손 카바니 그리고 앙헬 디 마리아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27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원정 경기서 낭트를 4-1로 대파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승점 20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AS생테티엔(승점 16)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PSG 승리의 파랑새는 기존 에이스 즐라탄과 카바니 그리고 신입생 디 마리아였다. PSG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삼총사가 나섰다. 후반 3분 즐라탄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28분 카바니의 역전골, 35분 디 마리아의 추가골이 연달아 터졌다. 기세가 오른 PSG는 45분 서지 오리에의 쐐기골을 묶어 4-1 대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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