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리스한 2억원대 벤츠 차량(S63 AMG)을 광주 전시장 앞에서 골프채로 부순 사건에 대해 “(딜러사인) 신성자동차가 고객 A씨와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A씨가 벤츠 공식서비스 센터가 아닌 외부에서 임의로 차량을 개조, 기술적 복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A씨는 차량 복구 비용 일부와 차량 사용기간을 고려해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벤츠 새차 교환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벤츠 차량 고객인 A씨가 임의로 부품을 개조했고,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이 발단이 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벤츠 코리아와 공식 딜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