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CEO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백강녕·안상희·강동철 글
웅진씽크빅 알프레드|328쪽|1만6000원
매주 수요일 아침 8시면 삼성그룹 계열사 최고 임원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1월 첫째 주, 여름 휴가,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매주 열린다. 이 모임은 이건희 회장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중단된 적이 없다. '1등이 되고 싶다면 1등에게 배워야 한다'는 이건희 회장의 말에 따라 시작한 사장단 특강이다. 이렇게 삼성그룹 CEO들이 지난 6년간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들었다는 247번의 특강 중에서 명강의로 꼽히는 30편을 골라 수록했다.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의 노자 강연, 김도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의 '위기 관리법', 홍성태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의 '저성장 시대의 마케팅 전략', 이화승 서울디지털대 중국학과 교수의 '중국 상인에게 배우는 비즈니스의 본질', 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의 '궁국의 디자인' 등이 실렸다.
입력 2015.09.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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