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씨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방송인 홍석천(44)씨가 서울 이태원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있는 건물에 불이 났다.

2일 오후 5시 5분쯤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지상 4층 건물 2층 주점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층 냉장고와 창고 벽 등이 일부가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건물 1층에는 홍씨가 운영하는 식당이 있지만 불이 홍씨의 식당으로 옮겨 붙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홍씨는 자신의 SNS에 "갑자기 옆 건물에서 불이 났다고 해 깜짝 놀랐다"며 "이태원에 도착해보니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고 소방대에서 신속히 화재진압을 해서 피해가 최소화됐다"고 적었다.

그는 "오늘 나의 영웅은 이태원 소방관님들"이라며 "가게 건물에 불이 났는데 피해를 최소화시키느라 몸을 던진 멋진 소방관님들, 감사 또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