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급락장과 관련해 미국 백악관과 재무부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대통령에도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의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세계 금융 시장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아보고 있다”면서 “재무부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는 회복 탄력성이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강력하다”면서 “미국은 시장 중심 환율 결정 등 중국 정부의 금융 개혁 추진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뉴욕 증시는 중국발(發) '블랙 먼데이'(월요일의 주가 폭락) 영향으로 3% 넘게 급락했다. 유럽 증시와 국제 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