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담배의 역사'
건강에 큰 해악을 끼친다는 점에서 늘 주목을 받아왔던 담배. 최근에는 금연구역 지정, 가격 인상 등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담배에는 시대적 상황과 사람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승리'는 한국인 기술로 만들어진 광복기념 최초의 담배다. '화랑'은 국군창설 기념으로 나온 담배로 최장수(32년)브랜드다.(1940년대), '파랑새'는 전쟁후 희망과 의욕을 불어넣기 위한 담배다. '아리랑'은 최초의 필터담배다. (1950년대)
▲'금관'은 최초의 박하담배다. '신탄진'은 제1차 경제개발계획 및 동양 최대 신탄진 담배공장 준공 기념으로 나왔다. '새마을'은 새마을운동 독려 하여 나온 담배다. '청자'는 노래는 추자, 담배는 청자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당시 최고 인기담배였다.
▲'은하수'는 최초의 탄소필터 장착 담배다. '거북선'은 충무공의 창의력과 애국심을 기르는 담배로 나왔다. '태양'은 당시 가장 순한 담배였다.
▲담배 '88'은 1988년 서울올림픽 기념으로 나왔다. '한라산'은 최초의 레이저 천공담배다.(1980년대), '엑스포'는 대전 엑스포를 기념하여 나왔다. '디스'는 저소득층을 배려한 담배다. (1990년대)
▲'에쎄'는 최초 슬림형 담배로 나왔다. '레종'은 대학가에서 많이 팔리는 인기담배였다. '시즌'은 국내 최초 저타르 담배다. '보헴'은 최초 시가엽 브랜드 담배다.
사진/ 조선일보DB · KT&G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