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는 세계적 명문사학으로의 도약과 탁월한 학술문화 조성을 위해 우수교원 채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신진학자를 발굴해, 매년 평균 100여 명의 교원을 채용했다. 그 결과 현재 서울캠퍼스 945명과 수원 국제캠퍼스 476명, 총 1421명의 전임교원이 재직 중이다. 지난 8년간 교원이 20% 증가해 경희대의 학문과 연구 성과를 드높였다.
경희대는 에미넌트 스칼라(Eminent Scholar·ES)와 인터내셔널 스칼라(International Scholar·IS)제도를 도입해 ▲세계 유명 석학 초빙 ▲수월성 중심 학술문화 조성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매년 30여 명의 ES·IS를 초빙해왔고, 현재 50여 명의 교원이 재직 중이다. ES는 세계적 수준의 학자와 실천가로서 교육·연구·실천의 창조적 결합을 통해 국제교류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초빙된 교원이다. 대표적으로 존 아이켄베리(John Ikenberry) 교수와 김의신 교수가 있으며, 폴 케네디(Paul Kennedy) 교수와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 교수 등이 역임한 바 있다. IS는 탁월한 연구역량을 갖춘 학자로서 경희대 교원과의 공동연구, 세미나를 통한 학생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초빙된다.
우수 교원 확충과 ES·IS의 국내외 석학 초빙 등을 통해 경희대 창학정신의 근간인 '문화세계의 창조'가 이뤄지고 있다. 이동수 서울캠퍼스 교무처장은 "2016년 56개 학과에서 교수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10년 동안 연계협력클러스터 등의 전략 분야에서도 꾸준히 교원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교원 채용은 오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초빙 분야별 자세한 내용은 경희대학교 홈페이지 채용 시스템(bang.khu.ac.kr/hji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희대 서울캠퍼스 교무과(02-961-0051)와 국제캠퍼스 교무과(031-201-303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