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빈도’란 하나의 낱말이 어떤 의미로 얼마나 자주 쓰이는가를 밝힌 사용 빈도수이다. 에서는 서상규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장의 저서『한국어 기본어휘 의미빈도 사전』을 토대로 낱말의 실제 쓰임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맞아, 맞아......”
대화 중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이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동조할 때 치는 ‘맞장구’는 대화를 원활하게 이어나가는 윤활유다.
맞장구를 칠 때 자주 쓰는 표현인 ‘맞아요’는 당신의 말이 틀리지 않다는 의미로, 동음이의어 ‘맞다’ 중 의미 빈도가 가장 높다.
에 따르면 ‘맞다’는 ‘일치하거나 적당하다’(62.7%) ‘때림이나 무언가를 당하다’(23.6%), ‘예를 갖추어 받아들이거나 어떠한 상황을 만나다’(13.5%)의 순으로 자주 쓰인다.
먼저 ‘일치하거나 적당하다’(62.7%)의 예로는 ‘말의 앞뒤가 맞다’, ‘주소가 맞다’, ‘꿈이 맞다’, ‘옷이 딱 맞다’ 등이 있다.
‘벌칙으로 손목을 맞다’, ‘비를 맞다’, ‘주사를 맞다’, ‘합격점을 맞다’ 등은 무언가가 몸에 닿거나 자신이 무언가를 받게 된다는 의미를 지닌다. ‘맞다’의 의미 빈도 중 두 번째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손님을 맞다’, ‘호황을 맞다’, ‘전환점을 맞다’ 등에서 ‘맞다’는 어떤 사람이나 때를 받아들이거나 만나게 됨을 뜻한다.
대화 중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이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동조할 때 치는 ‘맞장구’는 대화를 원활하게 이어나가는 윤활유다.
맞장구를 칠 때 자주 쓰는 표현인 ‘맞아요’는 당신의 말이 틀리지 않다는 의미로, 동음이의어 ‘맞다’ 중 의미 빈도가 가장 높다.
에 따르면 ‘맞다’는 ‘일치하거나 적당하다’(62.7%) ‘때림이나 무언가를 당하다’(23.6%), ‘예를 갖추어 받아들이거나 어떠한 상황을 만나다’(13.5%)의 순으로 자주 쓰인다.
먼저 ‘일치하거나 적당하다’(62.7%)의 예로는 ‘말의 앞뒤가 맞다’, ‘주소가 맞다’, ‘꿈이 맞다’, ‘옷이 딱 맞다’ 등이 있다.
‘벌칙으로 손목을 맞다’, ‘비를 맞다’, ‘주사를 맞다’, ‘합격점을 맞다’ 등은 무언가가 몸에 닿거나 자신이 무언가를 받게 된다는 의미를 지닌다. ‘맞다’의 의미 빈도 중 두 번째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손님을 맞다’, ‘호황을 맞다’, ‘전환점을 맞다’ 등에서 ‘맞다’는 어떤 사람이나 때를 받아들이거나 만나게 됨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