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페드로 로드리게스(28, 바르셀로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

맨유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영입을 추진한 페드로가 이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2000만 파운드(약 364억 원)에 페드로를 영입하기 직전이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협상은 거의 완료가 됐다. 페드로가 맨유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고, 맨유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도 페드로의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페드로의 잔류를 원했지만,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붙잡고만 있을 수도 없었다. 게다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든 페드로도 마음이 떠난 상태다.

한편 페드로는 자신이 11년 동안 뛴 바르셀로나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일 열리는 AS 로마와 친선경기에서 작별 인사를 전한 뒤 맨유로 떠날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